골프/골프스윙

감각으로 샷 휘어치기

가끔씨 2008. 10. 10. 15:35

감각으로 샷 휘어치기
플레이를 잘 하지만 핸디캠으로 인한 몇번의 실수를 만회하기를 원한다.

골퍼들은 처음엔 스윙을 바꿈으로써 샷을 휘어치는 방법을 배운다. 즉 페이드는 스탠스를 열어주고, 드로는 스탠스를 닫아주고 치면 된다고 배운다. 하지만 이는 대단히 기술적인 접근이며, 이러한 기술에 섬세한 감각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 더 뛰어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휘어치는 샷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비결은 스윙에 대한 정확한 상상의 이미지를 그려서 이용하는 것이다. 첫째, 일반적인 스윙을 구사하면서 자신의 양손이 일정한 홈을 따라 백스윙의 톱단계로 갔다가 다시 볼로 돌아온다고 상상한다. 그와 같은 홈이 ‘마음의 눈에 보이고’ 느껴질 때까지 스윙 연습을 계속한다.

페이드를 구사하려면 스윙을 좀더 수직에 가깝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마음의 눈으로 상상의 홈을 기울여서 약간 더 수직으로 세워주고 이어 양손을 이 새로운 수직의 홈을 따라 이동시키면서 스윙을 한다. 그러면 스윙 궤도가 약간 아웃사이드-인으로 흐르게 된다. 어드레스 때 약간 오픈 스탠스로 준비자세를 취하고, 수직의 홈을 따라 스윙을 하면 볼은 부드럽게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드로를 구사하려면 홈의 기울기를 수평으로 낮추어 양손이 이 홈을 따라가도록 해야 한다. 스윙은 좀더 평탄하게 약간 인사이드-아웃으로 흐르게 된다. 볼에 대해 준비자세를 취할 때 스탠스를 약간 닫아주고 스윙하면 볼의 비행궤도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게 된다.

<한국아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