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롱퍼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의 글에서 느끼셨겠지만 롱퍼팅의 주요 변수인 거리를 확정해주는 법칙이나 공식같은 것은 없습니다.
비극적이긴 하지만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감으로 칠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골프를 좀 잘한다는 사람들과 프로들의 경험을 하나의 지표로 삼을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동안 들어왔고 보아왔던 롱퍼팅에 대한 저의 방법을 기술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방법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잘 응용하셔서 잘 되면 좋은 방법이고, 잘 안돼면 반대의 평가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할수있는 것이 없습니다.
특히나 롱퍼팅은...
제1의 원칙은 공을 굴리자입니다
앞의 글에서 언급했지만 공을 세게타격을 하거나 공의 출발을 굴리는 것으로 시작을 못하면
공이 중간에 튀어버립니다. 튀어버리면 공에 전해진 회전이 엉뚱하게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의외로 강하게 타격을 했는데도 중간에 가다가 서는 경험이 있으시죠?
그런 경우가 바로 공이 튀어서 순방향의 회전을 주지 못한것입니다. 공이 튀기면서 방향이 바뀌는 거지요.
어퍼블러로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똑바로 보내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공이 휘어져 가는 것은 중력과 경사도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지, 골퍼가 야구의 변화구처럼 임의로 스핀을 줄수는 없습니다.
단지 내가 원하는 곳까지 똑바로 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공이 좌우로 흐르는 것은 자연의 순리에 맞겨야 합니다.
세번째 퍼팅면에 수평이 되게 스트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숏게임에서 처럼 어깨선을 지면과 일치시키고 , 퍼터가 지면과 수평이 되게 스트록을 하려고 신경을 씁니다.
공이 놓인 지점이 경사면일 경우 아무 생각없이 스트록을 하면 페이스가 작아지거나 커져서 생각과 같이 안갑니다.
오르막일경우는 지면과 수평으로 스트록을 하지않으면 공을 찍어는 스트록이 나와서 공이 생각보다 짧아서 구름이 적어 집니다. 한번 상황을 만들어서 시험해 보십시요...
네번째 그림을 그림니다
홀까지의 거리가 약 20m 라고 가정했을때 우선 공뒤에서 홀을 바라보고 전체적인 그린의 모양을 파악합니다.
다음은 홀쪽으로 걸어가면서 브레이크 포인트(공의 흐름이 바뀌는 지점)을 파악합니다.
그다음 홀컵 뒤에서 공쪽을 바라보고 다시 한번 전체적인 모양을 파악합니다.
다시 공쪽으로 걸어 오면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확인 합니다.
그리고 다시 전체 거리를 약 5m 간격으로 짤라 봅니다.
예를들어 최초 5m 까지는 평지, 다음 5m는 약간 경사. 다음 5m는 오른쪽으로 휘는 곳....
그런 식으로 공의 흐름을 가상하여 공이 굴러갈 길을 그림니다.
이런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릴수록 롱퍼팅은 성공 확률이 많아집니다.
다섯번째는 그런 전체적인 공의 흐름을 생각하며 홀을 바라보면서 연습 스윙을 합니다
마치 다트 놀이를 할때 중앙을 바라보고 손으로 거리와 스피드를 가름하듯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공을 굴렸을때 홀까지 굴러 갈수 있을까?
저는 5m로 거리를 자르는 이유가 5m 퍼팅에 대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스트록 특성에 맞게 거리를 자르고, 속도를 가지고있어야 합니다.
늘 일정한 템포로 스트록을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거리가 멀다고 세게치고 , 가깝다고 천천히 치는 우를 범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돼는 것이 그린의 스피드입니다.
그린스피드는 때에 따라 , 홀마다, 골프장 마다 천지 차이입니다.
라운딩전 스타트 라인에 있는 연습그린에서 자신의 거리를 하나 정하여 ,
여러번 스트록을 하여 공의 스피드에 대한 감을 빨리 익히셔야 합니다.
롱퍼팅은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구슬치기를 할때처럼, 다트놀이를 할때처럼 개인의 감에 의존 할수 밖에 없습니다.
다트를 잘하고 구슬치기를 잘하는 사람은 많이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자신만이 아는 스피드와 감각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런 자신의 감각에 보충하여 공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 변수들이 그린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 변화의 요소들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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