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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높은 중성지방, 높은 혈당 및 혈압’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질환자로 진단된다는 점에 착안, 5월 3일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내과의사회가 전국민의 건강사전예방 및 관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과 사회공헌활동에 협약식을 맺고 진행된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CJ뉴트라는 ‘메타볼릭신드롬 531 예방 관리 수칙’을 제정하고, 대사증후군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건강책자를 제작하여 내과의사회 소속병원에서 무료 배포한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국민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전체 질환자 중 본인의 증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12.2%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이에 내과의사회는 대사증후군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사증후군 531 예방 관리 수칙
첫째. 5가지 측정 기준을 바로 알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 수치를 항상 확인하자.
복합한 건강검진 결과표에 나와 있는 수치 중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수치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는 3대 성인병(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바로 이어지니 즉시 개선해야 한다.
둘째.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90cm), 여자는 34인치(85cm)가 넘는 것을 경계하자.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허리둘레를 확인하는 것.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를 넘는다면 이를 줄이는 게 올해 최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셋째. 1년에 1번은 가족과 함께 정기적인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자!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가족과 함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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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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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늦잠을 자고, 아침을 거르고 허둥지둥 출근길에 오른다.
아침 출근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도 헉헉 거린다.
모닝커피 타임에는 달콤한 케잌이나 쿠키를 곁들여 먹는다.
점심
점심시간에는 탄수화물, 육류 위주로 푸짐하게 먹는다.
점심시간 끝나고 아무 활동 없이 곧바로 자리에 앉는다.
간식을 고르면서 '콜레스테롤 무함유', '무설탕' 등이 표시된 제품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라이트음료, 건강음료, 스포츠음료에는 열량이 없다고 판단하여 물 대신 계속 마신다.
저녁
외식/뷔페를 가는 날에는 많이 먹기 위해 이전 끼니를 건너뛴다.
나는 회식자리에서 항상 분위기 메이커다.
회식 시 고기를 먹은 후에 공기밥을 시켜 식사를 또 한다.
음식이나 술을 거절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10~11개 체크 : 의사를 만나 바로 상담 받으세요.
5~9개 체크 :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조선일보 1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