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효의 채타령 스윙타령] 히터와 스윙어 이야기⑧ | ||||||||
사진1과 같은 팔로우 스루까지가 손이 클럽 헤드를 컨트롤하였다면 그 다음부터는 클럽 헤드가 손을 컨트롤하도록 허용하여야 한다. 그 만큼 내려쳐진 클럽의 관성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손 아래에 있던 클럽헤드가 손 위로 올라가 사진 4와 같이 왼손목이 정확한 방향으로 다시 코킹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동작이야말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짓는 척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사진 2와 3과 같이 클럽 헤드가 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느냐다. 여기서 왼 팔뚝을 밀가루 반죽에 쓰이는 로울러(roller)에 비유하고 싶다. 팔로우 스루에서 로울러를 굴리듯 왼 팔뚝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좀 더 돌리면 (약 1/8 바퀴) 사진 2와 같이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타깃 라인에 평행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는 왼 팔꿈치가 접히며 사진 3과 4와 같은 모습을 거쳐 피니시가 나오게 된다. 이 모든 동작은 양 손목이 부드러운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한 마디로 왼 팔뚝이 왼 팔꿈치와 왼 손목이 정확한 방향으로 접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동작이라 할 수 있다. 클럽을 밀어 내렸건 혹은 당겨 내렸건 간에 내려쳐진 클럽이 다시 제대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동작이 바로 왼 팔뚝이 할 일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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