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피니쉬

[스크랩] 팔로-스루 다섯번째 이야기

가끔씨 2006. 4. 28. 11:09

팔로-스루 (5): 올바른 헤드업은 필수

 

 



 

골퍼라면 누구나 들어본 말이다. 임팩트도 되기 전에 상체를 일으키며 헤드업이 되는 골퍼들에게

극약처방으로 애용되던 말이 이제는 골프스윙의 철칙처럼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져야 겠다. 올바른 헤드업을 익히자. 임팩트가 이루어져 볼이 날아가기

시작하면서 시선이 볼을 따라 가며 머리도 자연스럽게 들어올림으로써 자유롭고 힘찬 피니시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볼이 떠난 후까지 의식적으로 시선을 지면에 고정하면 상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저해하면서

팔로-스루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아가 머리와 시선을 볼이 있었던 위치에 계속 고정시키려는 강박관념은 스윙 전반에 걸쳐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볼이 떠난 이후에도 시선을 지면에 고정하면 팔만 사용하는 힘없는 팔로-스루가

밖에 없다. 누구도 그런 스윙은 원치 않을 것이다.

아니카 소렌스탐과 전성기 시절의 데이빗 듀발의 스윙을 두고 헤드업을 하는 스윙이라는 논쟁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러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그들의 스윙을 비디오로 분석해 보면 임팩트

순간까지 시선은 결코 볼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볼이 날아가기 시작함과 거의 동시에 그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볼을 따라가고 아무런 제약없이 자유롭게 상체를 일으키며 회전시키는 힘찬 피니시를

하고 있을 뿐이다.

출처 : 골프 싱글 쉽게 되기
글쓴이 : 베트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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