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여행일시 : 2009.10.24(토)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84호)
보물 제1200호인 도솔암 마애불은 깍아지른 절벽에 부조로 새겨진 거대한 불상으로 고려 초기 양식의 마애석불이라는 사실보다는 마애석불의 가슴 부위에는 마치 배꼽처럼 생긴 (하얗게 석회로 막은) 흔적이 있는데, 그 속엔 신기한 비결이 들어있어 그것이 세상에 나오는 날 천지가 개벽(한양이 망한다) 된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왔습니다.
또한 거기에는 벼락살이 들어있어 손을 대는 사람은 벼락을 맞아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누구도 감히 열어 볼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1820년 전라감사 이서구(李書九)가 마애불 배꼽을 열었다가 갑자기 벼락이 치는 바람에 "이서구가 열어본다(李書九開坼)"라는 대목만 얼핏 보고 도로 넣었다고 합니다. 그 후 1892년 동학의 손화중(孫和中) 접중(接中)에서 이미 이서구가 열었을 때 벼락살이 없어졌으므로 그 비기를 꺼내보자는 말이 나와 결국 동학도들은 도끼로 배꼽을 부수고 그것을 꺼냈다고 합니다.
꺼낸 비결은 손화중이 어디론가 가지고 가버려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오늘날 비기에 관한 고증보다 당시 봉건말기의 가혹한 수탈착취로 생존권을 위협받던 농민층, 동학농민군의 천지개벽 내지는 사회변혁에 대한 열망을 였볼 수 있을 듯.
선운사
백제위덕왕 24년(577년)검단선사와 의운국사께서 창건,정유재란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5년(1613년)에 재건.선운사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한때 89암자에 3,000승려가 수도하는 국내 제일의대찰이었다고 하며보물4점과 천연기념물 3점이 있음
선운사 대웅보전(보물290호)
관음전
내부
도솔암과 극락보전
선운산 단풍 은 화려함 보다는 동양적인 은은한 멋이 있는 듯하다,
도솔암 내원궁에서 바라본 천마봉
꽃무릇 - 원래이름은 석산이며,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은 쓰러지며 그 뒤에 잎이 나온다
선운사 녹차 밭
게장정식과 석화비빔밥-우정식당
갯 벌
겟벌생태 체험장
잘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