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건강을 지키며 젊게 살고 싶다면, 매일 레드와인을 소량 마시자.
레드와인과 포도,석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심장을 보호하고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중년에 해당하는 나이 든 쥐를 대상으로 레스베라트롤을 소량씩 섭취하게 한 뒤, 그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소량의 레스베라트롤을 먹은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노화가 늦추어졌으며 심장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면 칼로리 섭취량을 20~30% 정도 줄인 것과 같은 정도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
선 연구에서 저칼로리, 저지방 식이요법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레스베라트롤 섭취와 저칼로리 식이는 모두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변형을 막아 심장의 기능 장애를 예방한다. 또한, 레스베라트롤
은 통념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레드와인을 하루 반 잔~한 잔 정도만 마시면 심장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포도, 석류, 식품보조제 등을
통해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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